주보
2012.08.12 우리 가족 (제1권 2호)
김태정 목사요 11:45-53약 4분 분량

매주 발행
발행인: 김태정; 편집인: 김태정
제 1권/2호. 2012.8.12.
전화:
주일 예배 순서
2012. 8. 5. 오전 10:30사회: 김태정 목사
찬양<내 입술로>: 14, 15, 16, 17장 다같이
환영/광고사회자
묵도다같이
개회찬송 (일어서서)28장다같이
대표기도 나순애
간증/특송
설교사회자
이 예수를 어떻게 할까?
(요 11:45-53)
초대 찬송(일어서서)272장다같이
송영다같이
폐회기도사회자
모임 안내
1. 주일 예배: 주일 오전 10:30
2. 교회학교
1) 청소년 1 & 2: 주일 오후 2:00
2) 성인(1): 주일 오후 2:00
3) 성인(2): 수시
3. 교회 목장
1) 청소년 목장: 토 오후
2) 동관 목장: 목 오전 12:30
3) 목자 목장: 매 2/4 목 오후 8:00
4. 새벽기도: 매일 오전 5:00 (각자)
광고/안내
1. 특별히 천재지변이 없는 한, 주일 오후 교회학교는 항상 찬양과 기도로 시작하도록 합시다. 계절학기 기간인 8월 중에도 <찬양과 기도>는 예외는 아닙니다.
2. <교회학교>나 <교회목장>에서 공적으로 알릴 사항은 편집인에게 전화 문자나 이메일()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. 카페에 올리거나 특히 주목을 요하는 사항들은 주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.
3. 김 목사는 다음 주일 안동 우리교회 예배 인도를 위해 출장입니다.
4. <교회학교>와 <교회 목장>은 9월 1일부터 시작입니다. 8월 마지막 주일 주보와 카페에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5. 앞으로 간증이나 헌신의 내용을 주보나 카페에 올릴 계획이오니, 간증 문을 편집인에게 반드시 제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.
6. 8월 퀴즈: <1111 사역>이 무엇인지 아시나요?
7. 8월 중 대표기도 순서
1) 8/19: 이필현
2) 8/26: 최해련
목회 서신
나의 행복 지수는?
지난 주 부터 우리는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. 열대야 때문이기도 하지만, 더 큰 이유는 런던에서 보내오는 낭보(朗報)들 때문일 것입니다. 이번 올림픽에는 왜 그렇게 “사상 처음”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기록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. 어제 온 국민을 열광시켰던 축구 3-4위전만 해도 그렇습니다.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참가 사상 첫 동메달 획득이라고 합니다. 대한민국은 그것을 사실 상 금메달 이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. 황경선 선수는 태권도에서 3회 연속 메달 획득에다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. 그리고 손 연재 선수는 한국 리듬 체조 역사 상 첫 올림픽 결선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. 체조의 양학선 선수는 어떻습니까?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. 뜀 뜰 뛰기 기술에 그의 이름이 붙을 정도가 되었으니 말입니다. 그 외 사격, 펜싱, 유도, 양궁 등에서도 경이로운 새로운 기록들이 수립되었습니다.
이제 대한민국은 명실상부 스포츠 강국으로서도 우뚝 서고 있으며, 세계인들의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. 그렇지 않아도 K-pop과 한식(韓食) 열풍으로 한껏 올라가 있는 대한민국의 위상(位相)이 이번 올림픽에서의 쾌거로 화룡점정(畵龍點睛)의 대업(大業)을 이루었다는 생각입니다.
우리를 더욱 자랑스럽게 하는 사실이 또 있습니다. 대한민국은 군사력이나 경제력으로 지배하거나 군림하지 않으면서, 타인을 매료시키고 굴복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. 이는 최근 툭하면 주변 인접국과 영토 분쟁을 일으키며 상대를 무력으로 제압하려는 중국이나 일본의 제국주의적 본성과는 얼마나 대조적인지 모르겠습니다. 사마천의 <사기(史記)>나 공자의 <논어>와 같은 훌륭한 인류의 문화유산을 가진 중국이 실은 소인배(小人輩)나 뒷골목 깡패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으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역설입니까! 그런 점에서 본인은 감히 이 두 나라는 결코 세계의 리더가 될 수도 없고, 되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.
아, 대한민국! 우리는 정말 행복합니다. 그야말로 내가 대한민국 사람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.
그런데 세계 1위의 기록은 또 있습니다. 자살율입니다. 얼마 전 까지 이혼율도 거의 세계 1등 수준이었는데, 최근 들어 이 기록은 다소 뒤처진 모양입니다. 자살이나 이혼은 현재의 내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증이 아닐까요? 물론 나름대로 이런 저런 이유들이 있겠지만, 그와 같은 선택을 하는 궁극적인 원인을 찾아보면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본인의 자세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.
현재의 불만이나 좌절을 해결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. 하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방법으로서, 꿈과 소망을 가지는 것이고, 다른 하나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방법으로서 현재의 삶을 포기하는 것일 것입니다.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전자(前者)의 방법을 택한 사람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.
그런데 한국에서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다고 합니다.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는 잔 세계적으로 거의 바닥 수준이라고 합니다. 참 이상하지요. 20/50 클럽에 가입한 일곱 개 국가 중의 한 나라에서 이와 같은 수치가 나오다니 말입니다.
나는 행복합니까? 만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면, 올해 만해 실천대상을 받는 두봉(杜峰·83·프랑스명 르네 뒤퐁) 주교께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말한 것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: “지금 한국사회에 필요한 것은 가난의 영성입니다. 제가 처음 올 때를 생각하면, 한국은 물질적으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달하고 풍요로워졌어요. 그런데 스스로 행복하다는 사람은 오히려 만나기 어려워졌습니다. 정치인들은 ‘무슨 혜택을 주겠다’, ‘돈 많이 벌게 해주겠다’고 약속하지요. 주님이 날 만드셨으니 필요한 건 다 주님이 주십니다. 갖는 것보다 나눔이 우선이고,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할 수 있어요.”
나는 지금 행복합니까?
원고에 실린 그림
원고 속 자리를 확인하지 못한 그림을 모았습니다.

원문을 살려 옮겼고, 오타와 연락처만 정리했습니다.